1. 보느냐 마느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2. 영화 감상 후 혼자하는 사담에 가깝습니다.
3. 음슴체가 많이 사용됩니다.
4. 하단엔 스포일러가 있으며, 영화에 대한 의견은 감사히 보겠지만, 스포일러 부분에 있는 사견에 대한 반박은 원치 않습니다.
5. 쿠크다스 멘탈입니다. 틀린 부분 지적시에 조금만 부드럽게 말씀 부탁드려요!
영화 정보 :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61967
보느냐 마느냐 : 야한 15금 영화 같이 봐도 되는 사람하고만 가세요. 영화 자체는 볼만합니다.
줄거리
- 학력 위조로 부잣집 과외선생이 된 반지하 출신 아들, 이 기회를 토대삼아 집안을 일으켜 세울 수 있을까?
영화 장르 : 코메디, 액션, 블랙 코메디
평점 : 3점
0점 : 내 돈+교통비+영화표값+통상임금 기준 영화상영시간 동안 버려진 내 노동력 내놔
1점 : 영화표값을 내놔라
2점 : 흠...이런 영화구나
3점 : 돈은 아깝지 않았어
4점 : 볼만한데?
5점 : 2번 봐야겠다
한줄평 : 1.5점은 야한 장면이 깎아먹음.
기타 할말
- 야한 장면 나온다고 듣고 봤는데 그렇게 나올 줄은...개인적으론 그 장면 잘랐어도 영화내용에 아무 지장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 영화 자체는 재밌었고, 가벼운 편입니다.
- 봉준호 영화에서 비교하자면 설국열차보다는 옥자에 가깝습니다.
- 공포영화는 아닙니다.
- 나머지는 스포 부분에.
---------------- 스포일러 경보 -----------------
- 미성년자랑 성인 엮는 것 좀 그만 나왔으면 싶음. 키스 장면에서 다들 히이익 함. 진심으로. 극장 반응이 좋은 편이었는데 다같이 웃고 다같이 으악 하다가 미성년자랑 키스하는 장면에서 히이익 하는데 진심 히이익임. 미성년자는 성인을 좋아할 수 있어. 근데 니는 그러면 안 되지.
- 반지하 살고 있어서 우리 동네 하수도 공사를 왜 그렇게 열심히 했는지랑 매번 하수도 공사 해줘서 고맙단 생각을 갖게 되었다...
- 반지하 냄새...ㅠ 진짜 나나 싶고...ㅠ
- 영화 전반을 통틀어 포인트로 집을 만한 악인은 없음. 걍 두루두루 골고루 나쁜 성향을 가진 편.
- 나는 개인적으로 송강호 캐릭터가 왜 거기서 그렇게 빵 터졌는지 알았는데 남친은 왜 거기서 갑자기 그런건지 이해 못함. 내가 잘났단 소리가 아니라 이해 못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단 소리. 그건 이해 못하는 사람이 나쁘다기 보단 영화가 모든 사람에게 설명을 못 했다는 게 맞는 표현이고.
- 개인적으론 반신반의하면서 봤고 봉준호 감독 작품은 반은 좋아하고 반은 불호인 편인데 이번 영하는 나름 괜찮았던 편.
- 논외로 김혜자 배우분 마더 관련 이슈 보고 영화를 봐서 기분이 상당히 착잡했...ㅠ 왜 직전에 그런 걸 봐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