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talk (커피톡)
리뷰/게임 2021. 10. 11. 19:02 |1. 하느냐 마느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2. 게임 플레이 후 혼자하는 사담에 가깝습니다.
3. 음슴체가 많이 사용됩니다.
4. 하단엔 스포일러가 있으며, 상당한 발컨으로 제 리뷰를 보고 예상한 난이도보다 쉬울 수 있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2 오프닝 교회 오르기 미션 2시간 걸림 + 언더테일 노말엔딩 16시간 클리어)
5. 쿠크다스 멘탈입니다. 틀린 부분 지적시에 조금만 부드럽게 말씀 부탁드려요!
게임 장르 : 인디게임, 스토리 /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장르 : 인터랙티브 무비. 근데 선택지가 없는.
게임 가격 : 13,500 (주말에 할 거 없어서 보다가 정가 주고 삼...)
본인 플레이 타임 : 5시간 (하다가 재미없어서 유튭+폰게임 하다 옴)
게임 분위기 : 잔잔, 판타지, 몽환적
추천 : 잔잔하고 별 상호작용 없이 이 게임의 스토리가 궁금하신 분
비추천 : 여권주시오, 우산금지, 헤드라이너 등의 내 선택으로 엔딩 분기점이 갈리는 게임이라고 생각하신 분, 진짜로 플레이어인 "내가" 손님이랑 대화하는 게임인줄 알고 계신 분
줄거리
- 오크, 엘프, 늑대인간, 흡혈귀, 등등의 판타지 종족이 인간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시애틀의 한 커피 전문점에 여러 손님이 찾아오는데...
한줄평 : 주말에 이걸 정가주고 산 내가 호구다
기타 할말
- 진짜 재미가 없습니다. 플레이어가 대화를 이끄는 게 아니라 지들끼리 알아서 대화가 진행되가지고 내가 할 일은 아이템 몇개 눌러서 커피 내주고 대화 스킵용 클릭질 하는 거 밖에 없어요
- 그렇다고 스토리가 재밌냐? 그것도 아님. 자극적이지 않아도 잔잔바리 스토리여도 좋아하는데 레알 그냥 뻔한 이야기를 질질 끌면서 스킵 속도도 느리게 늘어놓습니다. 날짜 넘어가는 화면, 이런 거 스킵 안 됩니다. 뉴스 기사 나오는데 재미 없어요. 인물들 대화 이해를 돕지만 딱히 다른 게임처럼 도움 될 일이 없습니다. 왜냐? 대화 답변 선택지를 내가 안 하니까!
- 레알 엔딩까지 없나 해서 엔딩까지 어떻게든 꾸역꾸역 봤는데 끝까지 대화는 게임이 알아서 함.
- 사회적으로 문제 있을 법한 스토리도 아니고 인디 게임이고 볼륨 자체도 13,500원짜리는 맞아서 그냥 환불은 안 했는데 진짜 이걸 하느니 마크 인터랙티브 무비를 보는 게 낫습니다.
- 게임 리뷰 안 쓴지 오래 됐는데 저 같은 피해자가 없길 바라며 오랜만에 리뷰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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