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리뷰/영화 2019. 10. 13. 10:50 |
1. 보느냐 마느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2. 영화 감상 후 혼자하는 사담에 가깝습니다.
3. 음슴체가 많이 사용됩니다.
4. 하단엔 스포일러가 있으며, 영화에 대한 의견은 감사히 보겠지만, 스포일러 부분에 있는 사견에 대한 반박은 원치 않습니다.
5. 쿠크다스 멘탈입니다. 틀린 부분 지적시에 조금만 부드럽게 말씀 부탁드려요!
영화 정보 :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72836
보느냐 마느냐 : 잔잔한데 별 내용 없는 서두를 싫어하는 분들, 소설 읽을 때 발단까지 읽고 결말부 읽고 전개 읽으시는 분들 비추 (다 본인 이야기임)
줄거리
- 영화 산업이 막 봉우리를 피우던 할리우드, 반짝 떠오르고 지는 태양이 되어가는 릭 달튼과 그의 파트너 클리프 부스, 그리고 그들의 이웃 주민들의 이야기.
영화 장르 : 코메디, 잔잔물, 액션? 및 쿠엔틴 타란티노식 피 터지는 장면은 후반 10분 정도에 몰려 있습니다. 근데 그나마도 헤이트풀급 잔인함은 아님.
평점 : 2점.
0점 : 내 돈+교통비+영화표값+통상임금 기준 영화상영시간 동안 버려진 내 노동력 내놔
1점 : 영화표값을 내놔라
2점 : 흠...이런 영화구나
3점 : 돈은 아깝지 않았어
4점 : 볼만한데?
5점 : 2번 봐야겠다
한줄평 : 직장 옆자리 짝꿍이 쿠엔틴 타란티노 엄청 좋아하고 자기 이거 볼 거래서 보러 갔는데 씨부엉이었음...
기타 할말
- 실화를 다룬 영화인데, 그 사건을 다루는 방식이나 내린 결말이 정말 마음에 들었던 영화로,
솔직히 결말만 따지고 보면 4점에 가까운 영화.
- 짝꿍이 이 감독 영화는 입 터는 게 대박이라고 막 그래서 엄청 기대하고 갔는데 입을 그렇게 많이 안 턺...
- 실화 기반이래서 릭 달튼이 실존 인물인 줄 알고 후반까지 봤는데 가상의 인물입니다. 여러분. 후반 10분에 앎.
- 브래드 피트는 여전히 몸이 좋고, 디카프리오가 맡은 역할은 귀여움.
- 이소룡 논란이 좀 있는 걸로 아는데, 영화 분위기 자체가 무슨 다큐 분위기가 아니라서 그냥 대놓고 저런 캐릭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별 생각없이 그 장면은 스쳐지나감. 하지만 유족분들이 기분 나쁜 건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가벼운 캐릭터로 나오고 무술 장면도 좋게 말하면 코믹하게 나쁘게 말하면 비웃듯 나와서 기분 상했을 수 있었을 거 같음.
- 결론은 결말 빼곤 남은 게 없는 영화. 근데 그 결말이 깔끔하고 마음에 들었음. 범인들을 대하는 감독의 태도가 정확히는 마음에 든 거겠지만.
- 요새 화성 연쇄살인마 관련해서 범죄자의 우상화? 에 대해서 말이 나오는 걸로 아는데, 그런 의미로 보면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영화.